[와우] 점멸의 일격 vs 구원자의 검

도검을 주무기로 하는 전투도적이 만랩을 찍고나서,, 고를수 있는 무기는 별로 많지 않다.. 실제로,, 황천의 폭풍과 어둠달 골짜기의 모든 퀘를 다 깨더라도,, 아쉽게 쓸만한 단검은 구할 수 있지만,, 전투 도적용 도검은 구할 수 없다.. 이리저리 압축을 해 보면,, 결국 이 2개로 압축된다..

점멸의 일격 vs 구원자의 검

두 도검은 초뎀, 공속, 맥뎀이 모두 같다.. 다른건 옵션뿐.. 점멸의 일격은 추가타 발동이라는 멋진 발동효과가 있고,, 구원자의 검은 적중도와 전투력이라는 기본 스텟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점멸의 일격은 월드 드랍인 착용시 귀속 템으로,, 경매장에 비싸게 가끔 오른다.. 구원자의 검은 알도르 사제회 확고 보상으로 평판만 되면 누구나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 참고로 점술가 확고 보상은 단검이다..)

개인적으로는 두 무기 중에서는 점멸의 일격이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추가타 발동이라는 희귀한 발동효과는 전투 트리의 도검 전문화 특성과 맞물려 빛을 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리 싸지도 않고,, 그나마 경매장에서 보기 어렵다는게 문제라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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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점멸의 일격을 경매장에서 보았을 때는 골드가 모자라서 못샀고,, 닥퀘로 골드를 마련한 이후로는 더이상 경매장에서 매물을 구경할 수가 없었다.. 결국,, 알도르 평판을 올리기로 작정하고,, 살게라스의 징표와 지옥의 무기를 사 모으기 시작했다.. 황천의 폭풍과 어둠달 골짜기의 평판퀘를 대부분 해결하고 나면,, 알도르 평판이 우호 초반이 된다.. (주 : 인간이라 평판 보너스를 받은 것을 고려해야 하며,, 다른 종족이라면 좀더 낮을 것이다..) 대략 올려야 하는 평판이 30000 정도.

살게라스의 징표 : 10개당 250(+25)평판 / 8골    (인간 종특 고려)
지옥의 무기 : 1개당 350(+35)평판 / 15골

경매장 가격을 보니,, 살게라스의 징표가 10개당 8~9골 정도, 지옥의 무기는 1개당 15~18골 정도였다.. 비용대비 평판은 살게라스 징표가 압도적으로 높다.. 어깨 마부가 필요한 만큼만 지옥의 무기를 사고,, 살게라스의 징표를 1000개쯤 긁어 모았다.. 그리고,, 열심히 반납하여 확고를 찍고,, 도검을 샀다..

확고까지 대략 900골,, 도검이 185골 이므로,, 1100골 정도로 쓸만한 주무기를 구한셈이다.. 덤으로 민/체/전투력 옵션이 붙은 반지는 보너스로 얻을 수 있다.. 점멸의 일격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다..

칼의 성능을 시험해 보기 위해서,, 전장에 들어 가봤는데,, 녹템 도배한 도적 치고는 나름 잘 썰린다는 느낌이 든다.. 초뎀 97 짜리 투기장 보상 도검 들고 있는 도적에 비하면 새발의 피이긴 하지만.. -_-

- 엔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