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RO] The Lord of the Rings ONLINE 을 잠시 해봤다..

post-WOW 로써 가장 주목받고 있는 LOTRO (The Lord of the Rings ONLINE) 을 구경이나 해보자는 생각으로 잠시 플레이 해 보았다..

http://www.lotro.com 에서 무단 발췌

현재 미국/유럽/일본에서 정식서비스가 시작중이며,, 7일간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조만간 한국에서도 정식 서비스를 한다고 한다..

7 Day Free Trial 을 선택해서 들어가면 Download 항목이 나온다..
일반 버전 4.4GB,, 고해상도버전 6.8GB ..
이젠 DVD 한장으로는 모자르다.. 패키지 버전은 Dual Layer DVD 로 나오고 있는걸까나??
여튼 느린 네트웍으로 장장 3시간에 걸쳐 다운로드 받고 인스톨까지 성공했다..

LOTRO 에 대한 첫인상은 여러면에서 WOW 와 닮았다.. 좋은말로 벤치마킹을 잘한거고,, 나쁜말로는 베낀거다.. 다시 말해 WOW 에 익숙해 있는 사람은 아주 쉽게 LOTRO 에 익숙해 질 수 있다..

WASD 와 마우스를 통한 이동 인터페이스..
1234 의 숫자키에 기본 배치된 스킬 버튼..
노란색 ! 와 ? 를 연상 시키는 절대반지와 불타는 절대반지..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미니맵..

LOTRO 가 WOW 를 베꼈네 아니네를 논할바는 아니다.. 같은식으로 따지만 WOW 역시 UO 와 EQ, DAOC 을 베낀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문제는 LOTRO 가 WOW 를 뛰어넘는 자신만의 개성이 있느냐 는 것이다..

일단 오프닝 동영상에서 간달프가 나오고,, 튜토리얼 지역에서 엘론드(Elonde)가 나온다는 점(이건 엘프 클래스일때만 해당 될 듯 싶다..)에서 반지의 제왕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 흥미거리를 제공하기엔 충분하다..

이제 겨우 초보존을 경험했을 뿐이지만,, 일단을 돈내고 할만한 가치는 있어 보인다.. WOW 와 제대로 비교하기 위해서는 제대로된 인던 경험, 파티플레이, 고렙지역을 경험해 보아야 하겠지만,, 일단 초보존을 그럭저럭 탈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점수는 줄만하다..

그리고,, 1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되는 3달에 29.8$ 파격 세일은 확실히 끌리는 맛이 있다..

WOW 를 잠시 쉬고 LOTRO 의 세계에 빠져 보아야 겠다..

- 이쁜왕자 -
- Valken the SEXy THief~~ ^_* -

ps> 서버는 Brandywine, 클래스는 Elf hunter, 캐릭터 이름은 Endelion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