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의 오른팔 문신의 의미는?

2010/06/23 - [퍼즐판] - 차두리 문신은 시리얼번호?

앞의 글에서 차두리의 옆구리에 문신되어 있는 VIIIIMMX 와 XIIIIXLXXVIII 는 각각 7,2,2010 과 13,9,78 이란 숫자로 2010년 2월 7일, 78년 9월 13일을 의미하며, 이는 차두리의 딸 차아인양의 생일과, 차두리의 배우자인 신혜성씨의 생일임이 확인 되었습니다.

차두리 오른팔 문신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차두리는 옆구리 말고도 오른팔에도 문신을 했습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no=538232

구글 검색 결과에 따르면, 이는 히브리어 알파벳인 아인(Ayin) 이라는 글자라고 하네요.

히브리어 아인(Ayin)

이미지 출처 : http://www.jewishsearch.com/article_1018.html

위의 네 글자는 글꼴만 다를뿐 모두 같은 글자이며, 이중 4번째 글꼴과 문신이 같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저 문신은 아인(Ayin) 이라는 글자로, 차두리 딸의 이름을 새겨 넣은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차두리 딸의 이름은 독일어 아인(ein) 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독일어 ein 은 영어로 치면 부정관사 a / an 과 동일한 의미이며, 하나(1, 일, one) 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차범근은 슬하에 2남1녀를 두었는데, 3명의 이름은 차하나, 차두리, 차세찌 입니다. 사실, 이름이라기 보다는 하나,둘,셋 이라는 번호를 부여한 셈이죠. 차두리도 아버지가 만든 전통(?)에 따라 자신의 딸에게 1번 이라는 번호표를 붙혀 준 셈입니다. 다만, 조금 세련되게 독일어로 1번에 해당하는 아인 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 것이네요.

차두리가 둘째를 낳으면 어떤 이름을 지어 줄지, 막내 차세찌도 아버지의 전통을 이어갈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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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차두리의 둘째 아이(남자)의 이름은 아일로 지었으며, 웨일즈어로 둘째라는 뜻(Ail). 한자로는 사랑이 넘쳐난다라는 뜻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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