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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내가 흡연자에게서 가장 싫어하는 부분

이쁜왕자 2013. 7. 3. 13:32
요즘 PC방에서도 금연이고, 술집에서도 금연이고, 금연빌딩은 점차 늘어가는등,, 흡연자의 입지는 점점 더 좁아 지고 있다.
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으며, 정부가 점차 금연을 지향하는 정책으로 가는 것에는 대체로 찬성한다.

하지만, 나 역시 흡연자에게 담배 피울 권리 정도는 있다고 생각하며, 그들이 담배 피우는 것 자체를 부정할 생각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흡연자들에게 가장 싫어하는 점이 하나 있다면,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버리는 행위" 이다.


조선일보 기사에서 사진 발췌
 
위 사진은 술집 금연으로 말미암아 실외에서 담배피는 사람들에 대한 조선일보 기사에 올라온 사진이다.

하지만, 내 눈에 가장 먼저 들어 온 것은, 길바닥에 널려 있는 저 수많은 담배꽁초들이다. 세상에 어느 누구도 흡연자들에게 담배꽁초를 길바닥에 버려도 되는 권리를 준 적이 없으며, 심지어 이는 범죄행위(주: 경범죄처벌법 제1조 16항 위반)이기까지 하며, 무단 투기 적발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무단 투기는 사라지지 않으며,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혹시나 걸리면 '재수가 없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흡연자들이 흡연권이라는 권리를 주장하고 싶다면, 흡연자로써 지켜야할 가장 기본적인 의무부터 지켜야 그 주장에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혹자는 재털이가 없어서 그렇다는 말도 안되는 항변을 하기도 하는데, 경찰관 앞에서도 그 말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재털이가 없어서 무단투기 했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따위는 내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언론에서도 이 문제를 지적했다. 뉴시스에서 아래와 같은 기사를 내보냈다.

금연법 시행, 담배꽁초 무단투기 늘어 환경미화원 이중고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0807_0012274256

금연법으로 식당 밖에 나와서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이 담배꽁초를 무단 투기하여, 이를 치우는 환경미화원이 고생한다는 내용이다.

- 이쁜왕자 -
- Valken the SEXy THief~~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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