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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판

직소 퍼즐 크기와 액자

이쁜왕자 2022. 4. 20. 05:06

직소 퍼즐

직소 퍼즐(Jigsaw puzzle) 또는 조각 퍼즐이란 굴곡이 있는 조각을 맞추어 전체 그림을 완성하는 퍼즐을 뜻한다.

 

직소 퍼즐의 경우 조각의 수가 다양해서, 유아부터 시작해서 성인까지 스펙트럼이 아주 넓다. 100피스 이하의 퍼즐은 어린이들도 비교적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다. 반면,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보통 1000피스 정도 된다. 물론 1000피스 퍼즐만 되더라도 상당히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300피스, 500피스 같은 중간단계의 퍼즐도 다수 존재한다.

 

32000 피스 퍼즐 (키스 헤링)
42000 피스 퍼즐(사진 끝 쪽에 상자가 보인다)

 

51300 피스 퍼즐

참고로 현재 확인된 가장 큰 크기의 퍼즐은 무려 51300피스 짜리 이다. 보통 32000 피스 퍼즐이 최대 크기라고 알려져 있지만, 검색해 보니 5만 피스가 넘어가는 저 제품이 검색되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 구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이다. 그외 33600 피스라든지, 42000 피스 라든지 하는 무지막지한 제품들도 검색되었다. 

 

완성된 크기 또한 장난이 아니게 큰데, 32000 피스짜리는 완성된 크기가 5.2m x 1.8m 이다. 42000 피스짜리는 7.5m x 1.6m, 51300피스는 8.7m x 1.9m 이다. 집에 이런걸 완성해서 장식하고 싶다면, 벽의 크기가 8.7m 가 되는지 부터 확인해봐야 할듯 싶다.

 


 

1000피스 퍼즐 액자

여튼 1000 피스 퍼즐 정도만 되더라도, 완성하여 액자에 넣어 두면 나름 멋진 장식품이 된다.

 

 

한국에서 유통되는 대다수의 1000피스 직소 퍼즐의 크기는 73.5cm * 51cm 로 규격화 되어 있다. 디자인이 가로냐 세로냐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거의 이 크기로 되어 있다. 액자 또한 이 크기에 맞추어 나오기 때문에 그냥 1000 피스용 아무 액자나 사서 넣어도 크기가 딱 맞다. 규격화된 양산형 액자는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 물론 양산형 액자는 액자 디자인에 대한 선택권이 거의 없고, 유리가 아닌 투명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참고로 1000 피스 퍼즐의 경우 40 x 25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즉, 직소 퍼즐의 굴곡 없이 직사각형으로 자르면, 한 조각의 크기는 1.8375cm x 2.125cm 가 된다. 물론 퍼즐에는 굴곡이 있으므로, 대략 2.5cm x 2.5cm 정도로 취급한다.

 

그런데, 아주 간혹 1014 피스 퍼즐도 존재한다. 다행스럽게도 크기는 73.5cm x 51cm 로 1000피스 퍼즐과 동일하다. 참고로 이 경우는 39 x 26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2000 피스 퍼즐로 넘어가면 상황이 많이 달라지는데, 크게 2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1000피스와 같은 73.5cm x 51cm 로 나오는 경우이다. 약간 변형된 2014 피스 퍼즐의 경우도 마찬가지. 참고로 피스가 수가 2배인데 완성된 크기가 같다는 것은, 피스의 크기가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0 피스 퍼즐의 조각이 대략 2.5cm x 2.5cm 라면, 2000 피스의 경우는 1.5 cm x 1.5cm 로 훨씬 더 작다. 조각 1개의 면적이 1/2 로 줄어야 하니 당연하다. 조각의 크기가 작을 뿐더러, 조각 1개에 담긴 그림의 정보가 적어 지기에 난이도는 더욱더 급격하게 상승한다. 2000 피스는 조각의 수가 2배이니, 난이도가 2배 인것이 아니라 10배 이상 높아짐을 의미한다.

 

다른 한 가지는 그냥 면적이 2배로 늘어난 경우이다. 73.5cm x 51cm 짜리를 2개 이어 붙이고, 소수점 아래 잘라내면 73cm x 102 cm 가 된다. 즉, 1개 조각의 크기는 1000피스와 같은 대신 완성품의 면적이 2배로 늘어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마저도 일관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2000 피스로 넘어가면 규격화 따위 개무시하는 상황이 닥친다. 위의 예를 보다시피 같은 2000 피스 퍼즐임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천차 만별이다. 크기가 최대 7cm 씩이나 차이가 나게되면, 작품마다 개별로 액자를 따로따로 주문 제작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액자를 주문 제작해야 하게 되면, 비용은 당연히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참고로 73.5cm * 51cm 규격은 한국 제품 기준이며, 유럽 제품은 70cm * 50cm 로 크기가 다르다. 특히 직소 퍼즐로 가장 유명한 라벤스부르거(Ravensburger) 제품이 이 규격에 맞게 나오며, 그외 외국 제품들도 이 크기인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 퍼즐을 샀을 경우는 액자 또한 크기가 맞는 것을 구해야 한다. 아무 생각 없이 액자를 사면 3.5cm 나 비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참고로, 액자 때문에 내가 가장 고생했던 퍼즐은 이 제품이었다.

그냥 신기하다는 이유만으로 샀었고, 1000 피스라니깐 이전에 만들어 본 1000피스와 같은 크기라고 생각했었다. 다 완성한 다음 액자에 넣으려고, 아무 생각없이 1000피스용 액자를 샀더니 안들어 갔다

 

박스에 크기 정보가 있어서 확인해 봤더니 정확히는 1026피스이고, 완성품의 크기는 72.5 cm x 51.5cm 라고 한다. 세로로 0.5cm 가 더 커서 액자에 안들어 갔다. 당시 돈 없던 가난한 시절 액자를 주문 제작하려니 견적이 안나와서, 가위로 0.5cm를 억지로 잘라낸 뒤 액자에 욱여넣었었다. 이 사건 이후로는 퍼즐을 주문할때 완성품의 크기 먼저 확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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