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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올림픽 순위 논란

이쁜왕자 2021. 8. 9. 22:35

올림픽 메달 순위는 IOC 에서는 공식적으로 집계를 안한다느니 하며 말이 많지만, 각국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으며, 실제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도 메달 순위가 나와 있다. 예전에는 미국-소련(또는 러시아)의 양강체제였다면, 현재는 중국이 순위를 끌어 올리며 미국-중국의 양강체제이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가장 논란이 많았던 것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었다. 원래 올림픽 개최국은 다양한 버프를 받는 법이기에, 개최국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것은 특이한 일은 아니었다. 중국은 자국 개최 버프를 왕창 받으며 금48 은22 동30 을 따냈고, 금36 은39 동37을 획득한 미국을 2위로 밀어내며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 

 

(주: 2008 베이징 올림픽 종료 당시에는 중국의 금메달이 51개였으나, 3명의 중국 역도선수가 도핑으로 금메달이 박탈당하며 48개로 줄었다. 다만, 반대로 은, 동은 늘었다.)

그런데, 여기서 일부 미국 언론등에서 묘한 주장을 하는데 메달 합계로 따지면 미국 110개(올림픽 종료 당시 기준이며, 나중에 도핑등의 사유로 순위가 조정되며 은1, 동1이 추가되어 112개가 됨), 중국 100개로 미국이 더 많으니 미국이 1위라고 주장한 것이다. 사실 올림픽 진행중에도 미국이 금메달 수에서 밀리자 계속 이런 순위표를 사용했었는데, 기존에는 꾸준히 금메달 우선으로 순위 집계를 했기 때문에 고운 시선을 받진 못했다.

 


2020 도쿄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진행중에 뉴욕타임즈에서 사용한 메달 순위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대회 진행중에는 미국이 중국에게 금메달수에 밀리며 계속 2위를 유지했었다. 그러다 보니 이번에도 미국은 합계로는 자신들이 1위라며 이런 순위표를 사용하기도 했다. 그래서, 금메달 21개를 따낸 일본이나, 금 17개를 따낸 호주는, 금 15개를 따낸 러시아, 영국 보다 아래 순위에 위치했다.

 

다만, 올림픽 마지막에 미국은 금메달수를 늘리며 미국은 금메달 39개로 중국의 금메달 38개를 역전하고 1위에 올랐다. 또한, 메달 합계로도 미국 113개, 중국 88개이기에, 미국이 1위라는 순위싸움에 별 논란이 없을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이번에 중국에서는 아주 기묘한 집계표를 들고 나왔는데, 중국 메달수에 대만(금2, 은4, 동6)/홍콩(금1, 은2, 동3)/마카오(메달 없음)를 모두 합산하여 자신들이 1위라고 주장한 것이다. 모두 합치면 중국은 금메달이 41개가 되여 미국을 앞선다는 주장이다.

(주: 두번째 이미지의 중국 금메달 42개는 오류. 41개가 맞음)

 

참 기묘하고 황당한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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