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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왕자 만쉐~~
내 스마트폰 (LG 옵티머스 LTE2 / LG-F160) 의 터치스크린이 인식이 안되고 있다. 이전에도 터치가 인식 안된 적이 두어번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살아 나곤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인식 안된 채로 좀 오래 가는 중이다.배터리를 빼서 강제로 리부팅 해도 증상이 변함이 없다. 이걸 기회 삼아, 터치가 되지 않는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써본다. 이 폰에는 4개의 물리적 버튼이 있다. 전원, 홈, 볼륨 업/다운. 이것 만으로도 몇가지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다. 1. 시계 전원을 넣으면 대기화면으로 가는데, 대기화면에 크게 시간과 날짜를 보여준다. 많은 사람이 핸드폰을 시계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나 역시 반 강제적으로 그렇게 사용중이다. 2. 조명 깜깜한 밤에 핸드폰의 백라이트는 아주..
3D TV 의 원리는 사람의 좌/우 눈에 서로 다른 영상을 보여줌으로 인해서 입체 효과가 나오도록 하는 것이다. 빨강/파랑의 셀로판지로 만든 고전적인 방식에서 시작해서, 셔터글라스 방식이나 편광 방식 등 현대적인 방법으로 발전되어 왔다. 그런데, 만약 한사람은 좌우 모두 파란색인 안경만 써서 보고, 다른 한 사람은 좌우 모두 빨간색인 안경만 써서 본다면 어떻게 될까? 두 사람 모두 3D 효과가 없는 평평한 이미지를 보겠지만,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이미지를 보게 될 것이다. 이걸 기본 아이디어로 해서, 한 화면에 2가지 영상을 중첩해서 보여 주고,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안경을 끼고 보면, 마치 TV 가 2대 있는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LG 가 먼저 듀얼플레이란 이름으로 선보였고, ..
오늘 뉴스를 보다보니, 씽크패드 이야기가 나왔고, 버터플라이 키보드가 서두를 장식했다. 뉴스 링크 : http://www.bloter.net/archives/129632 조그마한 노트북에 조금이라도 더 큰 키보드를 우겨 넣기 위해서 저런 멋진 제품이 만들어 졌다. 이게 무려 1995년에 만들어 진 제품이다. 이 제품을 처음 보았을때, 정말 대단한 감탄을 하긴 했었다. 물론 그당시의 IBM Thinkpad, 그 후의 소니의 VAIO, 그리고 지금의 애플의 맥북.. 으로 이어지는 ㅎㄷㄷ 한 가격표의 압박 덕분에, 입맛만 다시긴 했지만 말이다. 사실 저 버터플라이 키보드는 저 제품(Thinkpad 701) 하나 말고는 적용된 적이 없는데, 그럴만해 보이는 여러 이유가 있긴 한다. - 기계적인 구조로 인한 고장..
약 3년 전에 AMD CPU 에 대한 블로깅을 하나 쓴 적이 있다. http://valken.net/296 그리고, 사족으로 그림을 하나 그려 넣은게 있었다.. 블로그에 올릴꺼라서, 파워포인트 이용해서 뚝딱뚝딱 그린거였다. 솔직히 이 차트가 나름 히트칠꺼라고 상상이라도 했다면, 이미지 한 귀퉁이에라도 내가 그렸다는 증거를 남겨 놓기라도 했을텐데, 아무런 저작권 정보를 적어 두지 않았다. 그리고, 2011년 경,, 이 그림이 돌고 돌아 모 유머사이트에서 보게 되었을 때, 대박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 당시 올린 블로깅 : http://valken.net/441 해당 유머 사이트 링크 :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337343 ..
순우리말 한자어 3일전 그끄저께, 그끄제 삼작일(三昨日), 재재작일(再再昨日) 2일전 그저께, 그제 재작일(再昨日), 거거일(去去日) 1일전 어저께, 어제 작일(昨日) 0일 오늘 금일(今日) 1일후 ??? 내일(來日), 명일(明日) 2일후 모레 명후일(明後日), 재명일(再明日) 3일후 글피 삼명일(三明日) 위의 단어들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참조하여 만든 표이다. http://stdweb2.korean.go.kr/main.jsp 특이한건 현대어에 내일에 대한 순우리말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구글링 해보니.. 하제 또는 올제라는 표현이 있었다고 한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69138 - 이쁜왕자 - - Valken the SEXy..
오래전에 수납 공간 문제로 고민하다가 지른 책장이다. (폰카라 화질이 구지다...) 불어나는 만화책들과 아이의 장난감들을 정리 하기 위해서 고른 것인데, 아주 잘 지른 것중 품목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저렴한 MDF 로 고르려고 했으나, 고르다 보니 점점 눈이 높아지면서, 결국 24mm 삼나무 통판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골랐다. 그덕분에 처음 생각했던 예산의 2배를 훨씬 넘는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별로 많지도 않은 책들인데, 이 책들 중의 대다수는 '만화책'이다. 나 역시 만화가에게는 거의 도움 안되는 만화방, 도서대여점등을 이용해서 만화책을 많이 보았으며, 더 심하게는 스캔본을 구해서 불법적으로 본 것 역시 수도 없이 많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만화라면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냐는 생..
다음 모바게를 통해서 서비스 중인 '판타지카' 라는 이름의 SRPG 게임이 있다. 그리고, 이 게임의 이미지를 보자마자 이거 파판택(Final Fantasy Tactics) 이미지 표절 아냐?? 라는 생각 먼저 들었다. 위 이미지는 파판택의 주인공인 람자(Ramja) 라는 캐릭터의 일러스트이다. 아주 비슷하지 않은가? 처음 볼땐, 이렇게 대놓고 이미지를 표절해도 되나? 싶었다. 카드의 뒷면보기가 있어서 눌러 보니, 저 일러스트를 그린 사람의 정보가 나온다. 히데오 미나바 (Hideo Minaba) ....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이름인데?? http://finalfantasy.wikia.com/wiki/Hideo_Minaba 파판택을 비롯하여 여러 파판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인과 아트 디자인을 책임졌던 바로..
현재 파이널 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이하 FFAB)는 '이세계의 거병'이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그 보상으로 이벤트 무기를 랜덤하게 준다. 그리고, 나도 조금 발을 담군 결과, 2개의 SR+ 급 무기를 챙겼다. 로물루스 & 레무스 라는 검과 새시테리어스 라는 이름의 활이다. (참고로 플레임 파슬 이라는 R, R+ 급 검과, 스타 시커 라는 R, R+ 급 활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R+ 급 따위.. -_-) 물론 더 열심히 게임을 한사람들은 저 무기를 다수 획득하였을테고, 그걸 또 진화(합성)해서 더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 사용하긴 할 것이다. 하지만, 나로써는 저 SR+ 급 무기를 2개, SR 급 역시 여럿 획득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중이다. 앞으로 이벤트는 며칠 더 진행될테니, 운이 좋으면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