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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왕자 만쉐~~
https://www.youtube.com/watch?v=cj32w5z81Ak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출도착안내기 '공항'이나 '기차역' 장면에서는 플립 카드가 촤르르륵 돌아가며 행선지를 보여주는 모습은 여러 영화에서 클리셰처럼 등장한다. 그리고, 이걸 바탕으로 하는 시계도 본적이 있는데 참으로 탐이 났었다. 그리고, 한참 시간이 흐른 뒤 갑자기 기억이 되살아 나면서, 인터넷에서 플립 클럭(Flip Clock) 이란걸 하나 샀다. https://www.youtube.com/watch?v=b8yIr9hR7zU 플립 클럭 매 1분마다 플립 보드가 한장씩 넘어가며 시간을 표시해 주는 시계이다. 찰칵하며 넘어가는 소리가 은근히 마음에 든다. 공항과는 달리 시계에서는 바로 다음 시간으로 1장만 넘어가면 되니깐, 저 ..

살아가면서 그리스어 알파벳을 은근히 자주 보면서, 그렇다고 제대로 공부하진 않는다. - 알파, 베타, 감마, 델타. - 원주율 파이. - 알파와 오메가. - 각도는 쎄타. - 합계 기호 시그마. 이런 것들은 생각보다 자주 보았을 수도 있다. 반면, 한글 자모의 ㅋㅌㅍㅎ 나 영어 자모의 XYZ 등이 잘 안쓰이듯이, 그리스어도 후반에 가면 웁실린, 피, 키, 프사이 역시 잘 안쓰인다. 하지만, 뜬금 없이 코로나 바이러스 덕분에 이런 그리스어 글자도 공부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코로나 델타 변이, 델타플러스 변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에서, 엡실론 변이가 나왔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이제는 한참 넘어가 람다 변이까지 튀어 나왔다. 델타는 4번째 글자, 엡실론은 5번쨰 글자이지만, 람다는 그리스어의 11번째 글..